한국 국가대표인 이강인은 이번 금요일, 8월 23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몽펠리에의 경기를 앞두고 LFP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의 기억을 돌아보면서, 지난주에 시작된 새로운 시즌의 목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다음은 인터뷰의 일부이다.

이강인 선수, 이번 주 금요일에 파리가 몽펠리에와 맞붙게 되는데, 이미 잘 알고 있는 상대죠?

“이번 경기는 저에게 특별해요. 몽펠리에를 상대로 지난 시즌 두 골을 넣었기 때문이죠. 이번 금요일 경기에 출전해 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어요.”

지난해 11월 3일, 몽펠리에를 상대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첫 골을 넣기도 했었죠?

“그 골은 저에게 특별했어요.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넣은 첫 번째 골이었으니까요. 이번 시즌에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기를 바래요! 하지만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매 경기에서 승리하고,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에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골을 넣는 것은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냐요?

“네, 항상 팬들 앞에서 골을 넣는 것은 특별한 순간이에요. 그리고 그 골은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5개의 골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 골이 정말 멋졌다고 했는데, 그 골에 대해 어떤 기억이 남아 있나요?

“제가 한국 대표팀과 함께 아시안컵에서 돌아왔을 때의 기억이 나요. 좋은 경기를 펼치고 감각을 되찾아야 했어요. 그 경기는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제가 경기장에서 좋은 느낌을 받았고, 우리가 멋진 승리를 거두었으며 제가 그 골을 넣어 팀을 도울 수 있었기 때문이죠.”

자신을 골잡이로 더 생각하나요, 아니면 패스 메이커로 더 생각하나요?

“저는 그것보다 더 넓게 보려고 해요. 저는 특히 팀을 최대한 도우려고 노력해요, 그것이 어시스트이든 골이든 상관없이요. 제게는 스탯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어요, 예를 들면 팀이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만약 어시스트나 골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팀을 도와야 한다면, 그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이 팀의 모든 선수들이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요.”

파리에서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하는데, 여기서 어떤 느낌을 받고 있나요?

“우선, 이 도시는 정말 아름다워요! 계약을 하기 위해 왔었을 때가 제가 처음 파리에 온 거였어요. 지난 시즌에는 사진으로만 보던 곳들을 실제로 발견하게 됐죠! 그리고 가족과 함께 정착했는데, 여기서 정말 잘 지내고 있어요. 그게 저에게는 가장 중요해요.”

파르크 데 프랭스에 와서 응원해 주는 한국 팬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정말 기분이 좋아요. 한국 팬들을 정말 좋아해요, 왜냐하면 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저를 응원하러 와주기 때문이에요. 그들은 제게 많은 사랑과 에너지를 주고, 제가 더 발전하게 하죠. 그리고 그들 덕분에, PSG의 모든 팬들과 함께 저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싶어요. 그들은 제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고, 팀을 최대한 돕기 위해 더 좋은 축구를 해서 그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어요.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