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흑백 트리 사진과 함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비극에 대한 게시글을 올렸다. 그리고 무슬림 팬들은 살라가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을 올린것에 대해 비난하였다.

살라 가족은 지난 해에도 트리 앞에서 잠옷을 입고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한것에 대해 비난을 받은바 있다.

살라의 게시글

'크리스마스는 가족이 함께 모여 축하하는 날입니다.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잔인한 전쟁..특히 가자 지구의 죽음과 파괴로 인해서 올해 저희는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픔에 빠진 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나눕시다. 그들을 잊지 마시고 그들의 고통에 익숙해지지 마십시오. 메리 크리스마스.'

팬들의 SNS 반응

"무슬림 세계에서 부끄러운 일이다."

"실망스럽다."

"이건 무례한 일이에요 살라, 당신은 크리스천이 아니라 무슬림입니다. 저희의 크리스마스는 4월이에요 유감입니다."

"모쌀, 아스날 팬으로서 당신을 좋아하며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항상 제게 감명을 주죠 근데 이 트윗을 보고난 이후 저는 더 이상 당신을 저의 롤모델로 삼을수 없을거 같습니다. 실망스러워요 만약 이 트윗을 삭제하지 않는다면 당신을 언팔하겠습니다."

하지만 모하메드 살라를 변호하는 팬들도 있었다.

"무슬림으로서 저희는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모두들 크리스마스때마다 살라에 대해 심판을 내리고 있어요 저희 모두 완벽하지 않습니다. 프리 팔레스타인" "이건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해 생각해보라는걸 알려주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모쌀을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