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가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30m 파운드의 이적료를 놓고 협상을 시작했다.

맨유는 라치오가 그린우드에 대한 움직임를 가져간 후 다른 클럽들도 그에 대한 관심을 공식화할 것을 대비하고 있다.

라치오는 지난 시즌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그린우드에게 오랫동안 관심을 보여 왔으며, 이번 여름 영입을 위해 맨유와 접촉하고 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30m 파운드에 퍼포먼스 관련 애드온이 더해진 이적료로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라치오뿐만이 아니라 유벤투스와 나폴리도 그린우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팀들도 그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치오는 지난 시즌 그린우드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결국 헤타페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라치오는 스페인에서 그린우드의 발전을 주시해왔고 이제 움직임을 가져가기로 결정했다.

라치오는 지난 시즌 강간 미수 혐의로 논란을 빚은 그린우드를 자신들이 재활에 있어 긍정적으로 다음 단계를 향할 발판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

결국 이 사건은 2023년 2월에 취하되었다.

라치오는 유벤투스처럼 챔피언스리그 축구의 압박을 받는 클럽보다는, 헤타페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재건을 이어나갈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으로 그린우드를 설득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린우드와 그의 파트너는 자녀와 함께 영국의 스포트라이트를 피해 스페인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 실제로 그린우드 가족은 가족 생활을 재건하면서 더 높은 수준의 다른 유럽 클럽으로 이적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을 하는 동안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린우드의 현재 맨유와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되지만, 구단은 12개월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