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빡센 괴짜(Hardest Geezer)'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는 러셀 쿡은 웸블리에서 출발하여 독일에 있는 경기장까지 달린 끝에 무사히 잉글랜드의 첫 유로 2024 경기를 직관했습니다. 

 웨스트서식스주의 워딩에서 태어난 쿡(27)은 아프리카의 끝에서 끝까지 완주한지 2개월 만에 새로운 지구력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6월 11일에 웸블리 경기장 앞에서 출발한 쿡은 잉글랜드 남자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인 세르비아전이 열리는 독일 서부 도시 겔젠키르헨에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일요일, 쿡은 자신의 SNS에 아레나 아우프샬케 경기장에서 잉글랜드의 1-0 승리를 축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승리를 기뻐하는 관중들이 Sweet Caroline을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준 그는 "1-0 승리, 아침에 다시 뜁니다. 대표팀 여러분, 계속 힘내십시오"라는 말로 영상을 마무리 했습니다. 

 쿡은 대회 기간 동안 도시간 이동을 위해 매일 60~80km 거리를 달리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따라다닐 예정입니다.

 "저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올해가 우리의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끝까지 갈 수 있을거 같아요."

 "저는 사우스게이트를 믿고, 선수들을 신뢰하며, 앞으로의 상황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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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를 보면..

 웸블리~겔젠키르헨: 직선거리 515km / 도로 615km

 겔젠키르헨~프랑크푸르트: 190km / 255km

 프랑크푸르트~쾰른: 160km / 195km

 (잉글랜드 C조 1위시) 쾰른~겔젠키르헨: 90km / 115km

 (8강) 겔젠키르헨~뒤셀도르프: 40km / 50km

 (준결승) 뒤셀도르프~도르트문트: 55km / 65km

 (결승) 도르트문트~베를린: 410km / 480km

 빡세긴 하네요. 그래도 조 1위로 가면 프랑크푸르트와 베를린 말고는 다 NRW주인게 다행인듯?

 사실 본문에도 있지만 이 양반은 아프리카도 달려서 완주한 양반이라.

 이거보단 덜 빡세긴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