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비참한 저녁을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2-2 무승부 경기에서 한국 선수는 두 가지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고, 이는 두 번의 실점으로 직결되었다. 전 국가대표 선수 토마스 헬머가 키커 칼럼에서 FC바이에른 중앙 수비수의 실수를 비난했다.

헬머는 “용납할 수 없는 실수”라고 말하며 김민재에게 가혹한 비난을 가했다. 토니 크로스의 눈부신 패스가 김민재를 놀라게 했고,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토니 크로스의 패스가 물론 뛰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헬머는 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좋은 투자는 아니다”

헬머는 김민재가 이미 자신이 최고의 선수임을 여러 차례 입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페널티킥에 앞서 호드리구에게 반칙을 범하는 일도 있어서는 안 됐다. 김민재는 경기 종료 직전 레알 공격수 호드리구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 내주어 2-2가 됐다.

“킴은 절대 호드리구에게 반칙을 범하지 말았어야 했다. FC 바이에른이 킴과 우파메카노에게 지출한 92.50m 유로는 지금까지 좋은 투자가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그와 우파메카노의 실책률은 FC 바이에른 뮌헨에게 너무 높다"고 헬머는 비판했다.

중앙 수비수가 이전에 많이 출전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헬머에게 변명이 되지 않았다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전에서는 실수를 용납할 수 없다. 특히 여러 번 실수하면 안 된다. 두 선수들 다 더 이상 경험이 없고 어린 선수도 아니다. 김민재가 예전에 많이 뛰었든 조금 뛰었든 상관없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이 이적료를 정당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