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206경기 128 골을 넣었으며, 역대 남자 축구 최다 득점자다.

하지만 전 리버풀 스타 파트리크 베르게르는 호날두가 벤치에서 시작해서 교체 선수로 기용 된다면 포르투갈의 유로 2024 우승 가능성이 더 높아질 거라고 말했다.

유로 1996 에서 체코의 준우승에 크게 공헌 했던 베르게르는 최근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가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하나라 할지라도, 나이는 여전히 고려해야 할 요소다. 하지만 이제 그는 39세다. 솔직히 난 그가 지난 월드컵 때도 선발로 나오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했다. 난 그가 벤치에서 교체 출전해서 마지막 20~25분 동안 뛰는게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는 항상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다. 90 동안 뛰든 마지막 25분 동안 뛰든 상관 없이 말이다. 그렇게 했다면 카타르 월드컵 때 팀 전체에게 더 좋게 작용했을 테지만 그의 에고 같은 요소들이 그를 제외하기 어렵게 만든다. 만약 그가 유로 2024 에서 체코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온다면 난 기쁠 것이다"

"현재 포르투갈 팀은 정말 뛰어나고, 호날두가 선발 명단에 없어도 대회 모든 경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나오지 않는다면 포르투갈에게 훨씬 더 큰 기회가 있을 거라고 본다. 그가 (체코와의 경기에서) 벤치에서 시작한다면 오히려 난 더 걱정 될 것 같다. 카타르 월드컵 때 그렇게 했다면 포르투갈은 결승까지 갈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