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살이 찌는 것은 축구선수로써의 발전을 방해할 수도 있고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축구에서 문젯거리다. 거의 모든 축구 선수들은 은퇴 후에 살이 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역사상 가장 뚱뚱한 축구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축구는 매우 육체적으로 부담을 주는 스포츠이다. 특히, 현대에 이르고는 더더욱. 프로 팀, 그러니까 최상위 레벨에 참가하는 팀들은 체력 요구 사항, 식이 지침 및 훈련 일정을 설정하여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은 이를 따르기 어렵다.

그러나 항상 그렇듯이 몇 가지 특이점이 있다. 이들 중 하나는 골키퍼인데, 그들은 경기 내내 육체적인 노력을 덜 하고 종종 약간의 추가 몸무게가 더 나가는 경향이 있다.

역대 가장 뚱뚱한 축구선수 목록

역사상 가장 뚱뚱한 축구선수를 하나씩 나열할 테니 한번 확인해 보라.

아데바요 아킨펜와

1982년 5월생, 아데바요 아킨펜와는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축구선수들 중 한 명이었다. 아킨펜와는 공격수로 뛰었지만 득점력을 뽐내는 선수는 아니다. 체중 때문일까? 그의 몸무게는 약 224파운드(100Kg)이며, 체격과 무거운 몸무게로 잘 알려져 있다. 이것은 실제로 일대일 싸움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축구선수의 속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관성을 생성하고 멈추기가 더 어려워진다.

아킨펜와는 자신의 축구 커리어에서 15개의 구단에 속해 뛰었다. 이 40세의 前 공격수에 대한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그가 여러 가지 FIFA 비디오 게임 시리즈에서 가장 강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에 대한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그가 자신의 몸무게(200kg)에 거의 두 배에 달하는 벤치 프레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킨펜와는 사실상 잉글랜드 구단에서만 뛰었지만, 프리미어리그의 구단에선 뛴 적이 없다. 어쩌면 또 그의 몸무게 때문일까? 아킨펜와는 어린 시절부터 리버풀의 서포터였으며, 그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존 반스다.

스티브 맥널티

또 다른 뚱뚱한 축구선수는 감독직도 경험한 적이 있는 스티브 맥널티로, 前 잉글랜드 축구선수이다. 39세의 그는 역사상 가장 뚱뚱한 축구선수들 중 한 명이다. 몸무게는 194파운드(88Kg)이고 키는 186cm다. 그 말은 그가 약간의 체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 여분의 체중은 그의 배에 축적되지 않았고, 그의 육중한 몸 전체에 분포된 것으로 보인다. 아데바요 아킨펜와와 마찬가지로 스티브 맥널티 또한 선수 생활 내내 잉글랜드 구단에 몸담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적이 없다. 사실 그는 잉글랜드 축구 리그의 2부 리그를 넘어선 적이 없다.

맥널티는 센터백으로 활약했고, 비록 그는 잉글랜드 축구 리그 시스템의 2부 리그를 넘어선 적은 없었지만, 그가 뛰었던 4개의 구단, 즉 배로우, 플릿우드 타운, 루턴 타운, 그리고 트란메어 로버스에서 6번의 승격을 겪은 적이 있다. 루턴 타운에서 "씨름"이라는 별명을 얻은 맥널티는 사실 리버풀 출신이며, 구단의 U-19팀에서 주장을 맡기도 했었지만, 그는 1군 팀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의 몸무게와 육중한 몸에도 불구하고, 맥널티는 공중 능력으로도 유명한 수비수였다.

존 파킨

1981년 12월 반슬리 출생인, 단순히 존 파킨으로 알려진 조네선 파킨은 역사상 가장 뚱뚱한 축구선수들 중 한 명이다. 파킨의 몸무게는 187파운드(84Kg), 키는 193cm로 큰 편이라 사실상 과체중이 아닌 육중한 타입이다. 2019년, 이 공격수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마지막으로 뛰었던 요크 시티에서 은퇴했다. 이미 언급한 두 선수와 마찬가지로, 파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적이 없다. 사실 그는 잉글랜드 축구의 2부 리그를 넘어선 적은 없지만, 모든 EFL 디비전에서 뛰었다. 그가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뛴 10개 이상의 구단 중에서 최고의 팀은 챔피언십 구단인 카디프 시티다.

존 파킨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그가 다이어트나 운동 생활 방식을 결코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는 훈련 전부터 아침 식사로 피자, 치즈, 소시지, 콩이 포함된 칼로리 만땅 식사를 즐겼다. 팬들은 그를 "야수"라고 불렀고 그가 경기장에서 뛰고 있을 때 "야수에게 먹이를 주면 득점할 것이다"라고 팬들은 외쳤다.

파킨은 자신의 축구 커리어 동안 586경기에 출전하여 190골(거의 세 경기당 한 골)을 넣었다. 그는 요크 시티, 매클즈필드 타운, 프레스턴 노스 엔드, 플릿우드 타운에서 대부분의 경기를 출전했다.

바비 만

48세의 로버트 알렉산더 만은 간단히 바비 만으로 알려진 스코틀랜드의 前 축구선수로 수비수로 뛰었으며, 2011년 스코틀랜드의 구단인 포마틴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했다. 사실, 바비는 20년의 축구 커리어 동안 스코틀랜드 구단에서만 뛰었고, 인버네스 캘리도니언 시슬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03-04 시즌엔 처음으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을 맛보기도 했다.

바비는 몸무게 85.7kg, 키 191cm 정도여서 무거워도 그 무게를 감당할 만큼 키가 크다. 아쉽게도 축구선수 활동 당시 바비의 체중에 관한 정보는 없지만,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한때 엄청난 체격을 지닌 헤비급 축구선수였다. 46세의 前 축구선수는 은퇴 후 고향인 던디에서 택시 운전사로 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마크 야들리

스코틀랜드의 또 다른 뚱뚱한 축구선수! 1969년 9월에 태어난 마크 야들리는 1988년부터 2005년까지 축구를 했고, 그가 선수로 뛰는 동안 다른 스코틀랜드 이들과 마찬가지로 스코틀랜드 구단에서만 뛰었다. 그는 공격수였고, 커리어 동안 총 325번 출전하여 116골을 넣었는데, 이는 세 경기 한 골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된다. 야들리는 몸무게가 약 83kg이고 키가 188cm이다. 이는 그가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축구선수 목록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뱃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축구선수로서 그것이 방해가 되거나 하지 않았다. 2019년 중반 Daily Record와의 인터뷰에서, 야들리는 자신이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뛰었던 세인트 미렌 축구 구단을 사랑했으며 구단에 대한 자신의 사랑이 결코 줄어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속한 다른 구단이 세인트 미렌과 경기할 때에도 여전히 미렌이 승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야들리는 세인트 미렌에서 뛰는 동안 68골을 기록했다.

얀 묄뷔

은퇴한 덴마크 축구선수이자 감독인 얀 묄뷔는 1981년부터 1998년까지 자신의 커리어 동안 프리미어리그 구단, 자세히 리버풀에서 뛰었던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축구선수들 중 한 명이다. 그리고 리버풀뿐만 아니라, 그는 노리치 시티, 반슬리, 에레디비지에의 거인 아약스에서 뛰기도 했다. 그는 또한 1982년 덴마크 1군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1990년까지 활약했다. 감독으로서 묄뷔는 헐시티, 키더민스터 해리어스, 선수 시절 구단인 스완지 시티를 맡았다.

선수 시절 묄뷔는 중앙 미드필더로써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았고, 성공적인 페널티킥 키커를 전담하기도 했다. 58세의 前 덴마크 미드필더는 현재 몸무게 92Kg, 키 188cm이다. 이것은 실제로 그가 약간의 체중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위의 사진에서 분명히 볼 수 있듯이 그가 선수였을 때에도 이 몸무게를 유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1980년대 리버풀에서 뛰었고 같은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속했기 때문에 선수로서 그것은 그에게 방해가 되지 않았다.

예룬 베르후벤

또한 여기엔 뚱뚱한 골키퍼도 있다! 前 골키퍼 예룬 베르후벤은 2017년 축구계에서 은퇴했고 키는 195cm이지만, 거의 2m에 가까운 키에도 불구하고 몸무게는 218파운드(약 99Kg)에 이른다. 키를 기준으로 봤을 때 그는 약 90Kg 정도 몸무게를 가졌어야 했지만, 9Kg의 추가 체중으로 인해, 그는 사실 가장 뚱뚱한 축구선수들 중 하나이다.

예룬 베르후벤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적이 없다. 에레디비지에 탑 구단인 아약스에서 뛰었음에도 말이다. 물론 그는 아약스에서 3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그의 몸무게 때문일까? 아니면 상대 팬들에게 자주 놀림을 받았던 큰 허리 라인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상대 팬들뿐만 아니라 때때로 홈 팬들도 한 번처럼 그를 놀렸고, 그들은 네덜란드 골키퍼가 공을 만질 때마다 "피자, 피자!"라고 외쳤다!

토마스 브롤린

은퇴 후 정말 뚱뚱해진 축구선수들 중 한 명인 토마스 브롤린은 스웨덴 국가대표였을 뿐만 아니라 축구선수 커리어 동안 파르마, 리즈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 최고의 구단에서 활동했다. 선수 시절 그의 사진을 보면, 이 스웨덴인이 살이 찔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는 오늘날 훨씬 더 뚱뚱하다!

1969년에 태어난 브롤린은 현재 53세이다. 브롤린의 몸무게는 163파운드(74Kg)라고 일컬어지지만, 그는 이미 이 게시물에서 언급된 더 무거운 몸무게를 가진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이 뚱뚱해 보이기 때문에 그 정보는 아마도 틀렸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선수로서 브롤린의 1군 커리어는 14년(1984년부터 1998년까지) 동안만 지속되었다. 이는 그의 발뼈 골절 부상으로 인한 조기 은퇴가 실질적인 원인이었다. 이 스웨덴 공격수는 25살 때 해당 부상을 입었고, 부상 전만큼의 활약을 펼칠 수 없었다.

네빌 사우스올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축구선수 명단에 있는 또 다른 골키퍼인 네빌 사우스올은 은퇴한 웨일스의 골키퍼로 22년의 축구 커리어 동안 잉글랜드 구단에서만 뛰었고 그중 최고는 프리미어리그 구단 에버튼이었다. 64세의 이 웨일스인은 또한 1982년부터 1997년까지 15년 동안 웨일스의 국가대표 팀에서 활약했다. 사우스올에 대한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그가 41세였을 때 그는 너무 과체중이고 프로 리그에서 뛰기에는 나이가 많다고 비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44세까지 뛰었다는 것이다.

사우스올의 키는 185cm이지만, 그의 몸무게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위의 사진과 같이 그의 사진을 통해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그가 어느 정도 과체중이라는 것이며, 그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때 즈음, 과체중이 더 불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뚱뚱한 골키퍼임에도 불구하고, 사우스올은 성공한 선수였다: 그는 PFA 올해의 팀에 4회 연속 선정되었고 IFFHS는 그를 4년 간 세계 10대 골키퍼로 선정했을 뿐만 아니라, 월드 사커 매거진에 의해 그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선수 100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윌리엄 폴크

역사상 가장 뜽뚱한 축구선수들의 목록에서 그중 제일인 선수를 꼽는다면 우리는 확실히 윌리엄 폴크를 선택할 것이다. 그의 사진을 본다면 우리의 선택에 동의할 것이다. 그는 단어의 모든 면에서 뚱뚱함을 정의한다! 그러나 이렇게 뚱뚱한 그가 첼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는 사실은 우리를 놀라게 한다. 그렇지만, 그때는 1900년대 초라는 것과 그의 포지션이 골키퍼였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신뢰도를 우리에게 안겨준다.

그는 뚱뚱하기도 하겠지만, 거대하다. 그러한 사실은 그의 포지션에 그가 어울린다는 것을 정당하게 만든다. 자신의 거대한 몸과 함께 그는 골대의 더 많은 공간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의 몸무게에 대해서는 다양한 보도가 있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가 선수 생활을 마칠 때 몸무게가 152Kg이 나갔다는 것이다. "뚱보"라는 별명을 가진 폴크는 프로 크리켓 선수이기도 했다. 그는 1916년 5월 4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생애 동안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한 차례 출전한 바 있다.

호나우두

1994년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함께 FIFA 월드컵에서 우승한 브라질리언 스타 호나우두는 선수 생활이 끝날 무렵 뚱뚱해졌고 그 이후에는 더욱 살이 찐 축구선수들 중 한 명이다. 몸무게 82kg, 키 183cm. 따라서 이 수치로 볼 때 그는 그다지 뚱뚱해 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오늘날 그의 사진들 중 일부를 보면, 그는 실제보다 더 뚱뚱해 보인다. 특히 얼굴에서 그렇다.

선수로서 호나우두는 득점과 도움을 모두 잘하는 완전한 공격수로 종종 여겨졌고, 최고의 브라질 축구선수는 아니더라도, 펠레 다음으로 확실히 최고의 브라질 축구선수들 중 한 명이며 세계 최고 중 하나이다. 현재 46세인 호나우두는 지난 2004년, 펠레로부터 FIFA 100 위대한 선수 명단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또한 브라질 축구 명예의 전당,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 인터 밀란 명예의 전당, 레알 마드리드 명예의 전당 등 4개의 명예의 전당에 속해 있다.

웨인 쇼

前 잉글랜드 골키퍼 웨인 쇼는 파이를 사랑하는 뚱뚱한 축구선수들 중 한 명이다! 그는 심지어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하프타임 동안 파이를 먹기도 했다. 한 베팅 업체는 그가 파이를 먹는 것에 돈을 걸기도 했다. 쇼는 현재 51세이다. 그는 1990년부터 2017년까지 27년 동안 10개 이상의 잉글랜드 구단에서 뛰었지만 잉글랜드 축구의 5부 리그를 넘어선 적이 없다. 그 이유는 꽤 분명하다!

그에 대한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그는 처음에 중앙 미드필더로 뛰기 시작했고, 사우스햄튼 유스에서 앨런 시어러와 같은 훌륭한 선수들과 팀 동료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레딩으로 임대되었고, 이후 그의 과체중으로 인해 사우스햄튼에서 방출되었다. 그가 도착한 다음 구단은 잉글랜드 축구의 7부 리그인 서던 리그 디비전 원에 참가하는 팀 배싱스토크 타운이었다. 그런 다음 같은 계층의 구단, 바슐리로 이적하였고, 여기서 골키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그 이유는 다시 한번 분명했다! 선수 시절 과체중으로 인해 '롤리 폴리 골리'라는 별명을 얻은 쇼의 몸무게는 320파운드(150kg)로, 우리의 가장 뚱뚱한 축구선수 목록의 리더인 윌리엄 폴크보다 고작 2kg 적은 것이다.